용인시, 미세먼지 안내 디스플레이 장치 보급

어린이집·유치원 20곳 선정

2020-03-25     허찬회 기자
용인시는

용인시는 미세먼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안내하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보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대기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이 시스템은 관내 14곳에 설치한 센서로 측정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자외선지수, ·습도 등의 데이터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설치한 모니터로 전송한다.

국가 측정망 외에도 시 자체센서를 추가로 설치해 데이터 전송시간을 1시간에서 10분 단위로 앞당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원아 수 등을 고려해 20곳을 선정, 미세먼지 데이터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장치를 설치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안내 사항을 참고해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choijiwonjj@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