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과천 핵심 산업인 화훼산업 어려움 해소 되길”

과천 지역 화훼농가돕기 업무협약

2020-03-19     권광수 기자
과천시는

과천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됨에 따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화훼협회와 한국마사회, 과천농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화훼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마사회, 과천농협협동조합에선 사무실 내 꽃 생활화, ‘1인 1꽃 가꾸기’등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화훼를 우선 구매하는 등의 화훼농가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계획한 ‘꽃 생활화 활성화 사업’의 대상을 확대, 시청과 시 산하 직속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 학교와 어린이집에화훼농가에서 생산된 꽃을 주기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재천변 꽃 심기 사업을 추진해 화훼농가 매출 증진을 돕는 동시, 시민의 생활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 과천의 핵심 산업인 화훼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늘 협약을 통해 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화훼농가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해 시도 계속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훼농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