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 화훼농가 돕기 적극 동참

도매 화원 찾아애로사항 청취

2020-03-17     김광섭 기자
코로나19

코로나19 여파로 입학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지역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7,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지역의 꽃 도매 화원을 찾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도림동에 위치한 도매화원으로, 이곳에서는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화훼 농가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칼랑코에품종의 화분을 구입해 지역에 원가로 공급해왔다.

화원 관계자는 만 여개 화분을 사와 이제 3000개 정도 남았다면서 예쁜 화분을 보시면서 주민들이 우울한 마음도 좀 걷어내시고, 생명력이 강한 이 칼랑코에품종처럼 모두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꽃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화훼농가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면서 구에서도 도울 방법을 고민해 볼 테니, 우리 구민들도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꽃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꽃 도매 화원에는 국민은행 경인지역 인천본부의 지점장들이 함께 참석해 이강호 구청장과 함께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선물 릴레이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