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지역단체 교육발전기금 마련 앞장

조계종 등 7개 단체 3000만 원 성금 기탁

2017-02-02     양병모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용문사 등 7개 단체는 지난 1일 양평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을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정철)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총 3000만 원이며, 이들 단체는 매년 꾸준히 기탁을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용문사(주지 보인스님)의 1000만 원을 비롯해, 코오롱 글로벌 스포렉스 양평점(지점장 설기태) 500만 원,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회장 고건덕) 500만 원, 청운농협(조합장 김주호) 300만 원, 던킨도너츠 양평점(대표 윤숙영) 300만 원, 청운면 양평수박연구회(회장 강영구) 200만 원, 청운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김성은, 부녀회장 송길영)에서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 단체 관계자는 “양평군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돼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기를 희망하며, 미래의 양평군이 훌륭한 인재로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철 이사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준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금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2월 장학생 선발을 위한 공고문을 자체 홈페이지(www.ypedu.or.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분야는 성적 우수, 어려운 가정, 다자녀 가정, 예체능 특기 장학생으로 구분하여 선발하며, 자세한 선발기준과 신청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