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단원 거주 67세 남성

2020-03-13     김소영 기자

안산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안산시는 “단원구 광덕서로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이 12일 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발열 등 소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12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확진자를 경기도 안성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확진자 가족 2명(배우자, 자녀)은 자가격리 중이며 오늘 중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한 병원 및 약국 등 주변지역 등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긴급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과 함께 신속하게 조사해 공지할 예정이다.

안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