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간담회

2020-03-12     허찬회 기자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 임곡 3지구와 호원초교 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간담회는 도시건설위원회 박정옥 위원장의 사회로 정비사업과 관련,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집행기관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안양?과천 교육지원청과의 협의 결과 초등학교 설립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당초 사업구역 내에 포함되어 있던 학교용지를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변경하고 이에 따라 임대주택 비율 등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곡3지구는 학교용지를 유치원용지, 공동주택용지 등으로 변경하고 유치원 용지를 안양시에 기부채납해 임대주택 비율을 당초 5%에서 6.37%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 호원초교 주변지구는 학교용지가 공동주택용지로 변경됨에 따라 임대주택 비율을 당초 5%에서 8%로 조정할 방침이다.

박정옥 위원장은 “다른 재개발사업지구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폭넓은 전문가 자문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면밀하고 심도 있는 검토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