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구로구 코리아빌딩, 코로나 확진자 무더기 발생

건물 폐쇄·선별진료소 설치해 구민 대상 검체 검사 중

2020-03-10     장민호 기자
지난

지난 9일 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한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지자체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는 최소 32명으로 확인됐다.

구로구는 9일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마쳤으며,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에 대한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다. 특히, 이 건물 6층엔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사무실도 있어 함께 폐쇄됐다.

구로구는 빌딩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전부터 방문 구민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