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안기영, 양주지역 출마 선언

2020-03-09     강상준 기자
안기영

안기영(57) 미래통합당 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9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판! 양주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수 전 국회의원, 현삼식 전 양주시장, 이세종·원대식 전 당협위원장, 이흥규 전 양주시장 후보, 박길서 전 양주시의회 의장, 김종길·임재근 양주시의원 등 양주 미래통합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필승과 통합 메시지를 전했다.

안기영 예비후보는 뜻있는 지역 인사들의 권유와 무능정권 심판, 양주를 혁신하겠다는 의지로 4.15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문재인 정권은 민생경제, 외교안보, 국민통합 등 모든 국정 분야에서 총체적으로 실패했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 비리, 위선을 엄중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예비후보는 그동안 내부 분열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 등 패배를 거듭한 보수세력이 마침내 합리적 중도층까지 포용해 미래통합당으로 뭉쳤다양주에도 통합의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시는 저발전 악순환에 빠져 있다비전, 목표, 전략이 없는 기존 정치를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었던 정성호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에 책임이 있다면서 국회 청문위원으로 양주시민들의 정의감을 배신하면서 조국의 비리를 비판하지 않고 감싼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 경기도의회, 정부기관, 학계 등에서 쌓은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인적 네트워크를 모두 양주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안기영의 새정치 5대 약속>을 밝혔다.

진영정치를 끝내고 민생정치를 하겠다 섬유산업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 기지화 민군(民軍) 갈등을 해결하는 큰 틀을 만들겠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겠다 실효성 있는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세우겠다 등이다.

안 예비후보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김성수 국회의원 양주시 담당 보좌관, 국회의장 국제담당 비서관, 한국환경공단 상임이사 겸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유원대학교 교양융합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 보육, 보건 분야에 역점을 둔 활동과 이력으로 도시환경전문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안 예비후보는 안양 주소지 문제에 대해 급히 오피스텔이라도 구해 주소 먼저 옮기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것은 내 삶의 방식이 아니다. 가족과 함께 양주로 완전하게 이사를 와 진실성을 보이고 당당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