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착한 임대인에 동참해 주세요”

‘착한 임대료 운동’ 릴레이 참여 양평물맑은시장·용문천년시장 57여개 점포 건물주 동참 밝혀

2020-03-09     장은기 기자
양평군은

양평군은 정동균 군수가 착한 임대료 운동릴레이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고 9일 밝혔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들의 임차료 감면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릴레이 운동으로 정 군수는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등을 다음번 주자로 지목했다.

군에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많은 임대인들이 운동에 참여하며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양평물맑은시장의 착한 임대인 1호 천희일 상인회 자문위원을 시작으로 30여 개의 점포가 30%에서 75%까지 임대료를 인하 했다. 용문천년시장도 27개 점포 등 건물주가 임대료 인하를 약속해 인하 점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정 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착한 임대인들을 위해 법인세, 소득세 및 정기분 재산세 부과부터 실질적인 감면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의 부담이 경감되며 착한 임대인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