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제3땅굴 역사공원’ 조성 추진

기본·실시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 가져

2020-03-08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파주시는 지난 33땅굴 역사공원 조성계획 및 기본·실시 설계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연간 60만 명이 방문하는 제3땅굴 일원(4)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역사를 배경으로 지역적 정서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역사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시는 역사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색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3땅굴의 공원조성계획 결정 지형현황측량 재해영향평가 산지전용 기본 및 실시설계 소규모환경영향 평가 문화재지표조사 등 과정을 거쳐 제3땅굴이 보유한 역사·문화적 시대상을 담은 공원계획을 수립할 복안이다.

또한 부족한 관람시설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세부시설별 조성 가이드라인 구축을 통한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 용역은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박준태 관광사업소장은 3땅굴은 세계적인 평화관광지로서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계획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