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본격화

50여개 어린이놀이터 환경진단 등

2020-03-04     최석민 기자
군포시가

의왕시는 아동의 권리보장과 행복을 우선 배려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의왕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적으로 아동의 놀권리 증진을 위해 관내 50여개의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환경진단을 실시해 안전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난감도서관과 육아나눔터 등에서 놀이활동가가 부모와 자녀가 잘 놀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 지도해주는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며, 최근 미세먼지가 극심해짐에 따라 영유아 실내놀이터인 아이사랑 놀이터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3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아동친화도 조사 및 시민의견수렴 등을 통해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오는 5일에는 시와 7개 유관기관(의왕시의회,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경찰서등)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참여위원회도 구성·위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