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과천 예배 참석자 113명 음성

2020-03-03     김소영 기자
안산시는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안산시 거주 신천지교회 신도로 파악된 2551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로부터 전달받은 신천지교회 신도·교육생 명단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증상자를 추려내 코로나19 검사 또는 능동감시 조치를 이어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역학조사를 통해 이 가운데 254명이 지난달 16일 과천 신천지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이들 가운데 유증상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날까지 11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신도에 대한 검사도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해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