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임종성 의원 “숫자 아닌 속도에 주목해 달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의견 개시 “검사건수 많아… 불확실성 줄여”

2020-03-02     장은기 기자
임종성

임종성 의원은 방역의 최대 적은 바로 불확실성’”이라고 지목하며, “대한민국은 전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의 속도로 그 불확실성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광주을)2일 오전 SNS를 통해, 코로나19사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에 올린 숫자만이 아닌, 속도도 주목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에서 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는 줄 안다고 운을 뗀 후, “오늘 오전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반해 일본과 미국은 210, 22명 정도라 우리정부의 방역실패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확진자가 아닌 검사자로 넘어가면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면서 “1일 기준, 한국은 총 93459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29일까지 미국의 누적검사 건수는 472, 일본은 2209건 정도라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를 볼 때 숫자의 공포만 보시질 말고, 속도가 보여주는 정부 방역당국과 우리 국민의 노력, 희망도 함께 확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실무진의 땀방울이 있는 한, 그리고 함께 노력하는 국민이 있는 한 코리아는 반드시 코로나를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