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2년까지 ‘자전거 하이웨이’ 조성

관광지 연계 45.7㎞ 코스 구축

2020-03-01     장은기 기자
광주시는

광주시가 팔당호와 경안천을 아우르는 생태 자전거 하이웨이를 조성, 수도권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자전거 하이웨이 조성을 통해 자전거 문화가 확산되면 자전거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시민건강포인트제 도입과 공유자전거 운영 및 자전거 축제 개최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친화적 자전거 환경이 조성되면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해 광주시 전역을 이동할 수 있다자전거주차장과 대여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자전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까지 자전거 하이웨이 조성을 위해 단기사업과 장기사업을 벌인다.

단기사업으로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태전지구부터 광주역까지 2.5의 자전거도로를 시범 개설한다.또 기존의 자전거 코스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해 자전거가 막힘없이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장기사업으로 팔당허브섬&()로드 조성사업과 연계한 경안천~퇴촌~팔당호 코스와 광동리~하남~팔당댐, 곤지안천~경안천 코스 등 2022년까지 경안천, 팔당호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된 45.7의 자전거코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전거이용객은 광주역, 곤지암역과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팔당물안개공원 등을 자전거로 막힘없이 내달릴 수 있다.

한편,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생태 자전거 하이웨이를 조성키로 하고 우선 태전지구와 광주역을 잇는 2.5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시범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