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발생‥ 대구 방문 40대 여성

2020-02-28     장병환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긴급브리핑을 열고 “28일 오후 5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배곧동에 거주 중인 40세 여성으로 지난 2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친정집이 있는 대구를 방문했었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시흥 배곧동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25일 저녁부터 증상이 나타나 27일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검사를 의뢰, 오늘 오후 확진자로 통보돼 현재 수원의료원으로 이송조치 중이다.

임 시장은 이 확진환자는 대구 친정집 방문 후, 검사 차 27일 선별진료소에 들른 것 이외에는 별다른 활동 없이 12일 동안 자택에 머물렀다는 당사자 진술이 있었다며 현재 CCTV 등을 통해 확인하는 등 정밀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확진환자 발생 통보 즉시, 거주지 주변과 인근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환자의 자세한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