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점동면, 법률상담관 배치로 무료 법률상담서비스 제공

동네변호사 조들호 안 부러운 점동면 법률상담관

2017-02-02     임미경 기자

점동면에서는 법률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주1회 법률상담관의 재능기부로 영세상인 및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법률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률상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이충구 법률상담관은 “변호사 은퇴를 하고 나서 내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변호사 생활을 했던 경력을 살려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하다가 시작하게 된 것이 벌써 이렇게 금요일마다 면사무소 출근해 무료 상담을 하게 된 것이 2년이 넘었다.”며 “지역주민들의 법률고민을 해결했을 때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수임료 이상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법률상담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부동산 사기를 당했는데 팍팍한 가정형편 상 변호사를 선임할 여력이 되지 않았는데 점동면에서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해주셔서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용해 점동면장은 “변호사 선임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감과 문턱을 낮추고, 특히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명품 여주 건설에 점동면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