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홍보보다 시민 건강이 더욱 중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殺身成仁’ 파주乙 임상수 후보 방역현장 ‘동분서주’ 선거운동 중단 소독 발품팔이로 구슬땀

2020-02-26     박남주 기자
파주시乙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 홍보에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살신성인(殺身成仁) 하고 있는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래통합당 파주乙 임상수 예비후보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문산읍 당동리 등 일대를 누비며 방역 활동에 동분서주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파주까지 침투하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다 못해 더 이상의 감염 바이러스가 파주에 확산되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고, 시민 보호에 진력했다.

임 후보는 “선거보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확진자 이동경로를 따라 방역을 실시했다”며 “시민들도 손 씻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 감염 수칙 등을 잘 지켜 함께 작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확진자가 나온 당동리 일대의 경우 방역 지원이 열악해 분리수거용 페트병에 소독약을 담아 방역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마스크와 방역복, 장갑 등 제대로 된 지원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임 후보 선거캠프는 방문하는 지지자들의 증가와 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선거사무실 전체를 소독하고, 방역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