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서 현금결제 통해 열차 승차권 구매 가능해진다

한국철도,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 도입

2020-02-25     김정삼 기자

스마트폰에서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결제 방식으로 열차 승차권을 살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국철도는 26일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승차권을 살 때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미리 등록된 계좌에서 결제하는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에서

한국철도 설명에 따르면 철도 회원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결제화면에서 '간편결제' 선택 후 최초 1회 본인 계좌를 등록하면 다음부터 비밀번호만 입력해도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철도는 현금결제가 불가능했던 코레일톡에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홈페이지는 공인인증서 없이도 계좌이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청소년이나 현금결제를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간편 현금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