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현역·지역 포함 11곳 단수공천

공관위, 수도권 ‘단수추천-컷오프’ 발표 경기도 안양동안구乙 등 7곳 단수추천 원외 인사 경기 ‘수원乙·용인시甲’ 결정 ‘컷오프’, 윤상현·이혜훈·이은재 등 확정

2020-02-23     박남주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 이하 공관위)는 지난 21일 서울‧경기 공천심사 결과 심재철 원내대표 등 현역의원 9명 지역구 포함 총 11곳을 단수추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단수추천으로 ▲지상욱(서울 중구성동구을) ▲오신환(서울 관악을) ▲심재철(경기 안양시동안구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연천) ▲송석준(경기 이천시) ▲김명연(경기 안산시단원갑) ▲홍철호(경기 김포시을) ▲주광덕(경기 남양주시병) ▲함진규(경기 시흥시갑) 의원 등 현역 9명 지역구를 선정했다.

공관위는 또 원외 인사로 정미경 최고위원(경기 수원시을)과 정찬민 전 용인시장(경기 용인시갑) 등 2곳을 결정했다.

관심을 모았던 컷오프 지역으론 윤상현(인천 미추홀구을), 이혜훈(서울 서초구갑), 이은재(서울 강남병) 등 현역 3명이 포함됐다.

이들 3개 지역구를 포함 강남갑과 강남을 등 총 5개 지역구는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돼 향후 전략공천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날 발표된 경선 지역은 총 7곳이며, 서울 서초구을에선 박성중 의원과 강석훈 전 의원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아울러 ▲경기 의정부시을 국은주·이형섭 ▲서울 서대문을 김수철·송주범 ▲서울 마포갑 강승규·김우석 ▲서울 금천구 강성만‧김준용‧이창룡 ▲인천 남동을 김은서‧박종우‧이원복 ▲인천 부평구을 강창규‧구본철 등 대진표가 나왔다.

공관위 관계자는 “이들의 경선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