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9억투입 교량 내진보강 공사 착수

2020-02-20     허찬회 기자
내진공사가

용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지역 내 노후 교량의 내진 성능을 높이기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

20일 시  및 수지구 등에 따르면 지난해 내진성능평가 결과 성복천교, 죽전육교, (구)죽전교, 망현1육교, 어청교, 풍덕천제2고가차로 등이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모두 29억6천만원을 투입해 6월 공사완료를 목표로 다음달 부터 보강공사에 착수 한다.

이 가운데 성복천교, 죽전육교 (구)죽전교 등 3곳은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망현1육교는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해 3월 착공할 방침이다.

어청교와 풍덕천제2고가차로는 3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해 4월에 착공한 뒤 오는 6월까지 이들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노후화 된 교량을 점검해 취약한 부분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