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금은모래강변공원, ‘야생초화원 가을들꽃 활짝’

2017-09-21     임미경 기자

여주시 연양동에 위치한 금은모래강변공원 야생초화원에 백일홍, 풍접초, 메리골드 등이 9월 중순 만개한데 이어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국화 등이 개화하며 가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올해 6월말에 금은모래강변공원 양묘장 포트에 파종해 자체양묘를 통해 8월초에 야생초화원 일원에 백일홍, 풍접초, 메리골드 등 약1만2000본을 식재했으며, 7월말에는 코스모스 및 황화코스모스 약 5000㎡를 파종해 9월 중순 개화를 시작으로 이달 말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는 알록달록한 백일홍과 풍접초, 코스모스의 보라색, 석양을 닮은 황화코스모스의 오렌지 빛 물결은 오는 10월말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경희 시장은 “황금연휴인 추석을 맞이해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가을 들꽃향기를 만끽하며 추억, 낭만, 사랑도 쌓으시길 바라며,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꽃이 아름다운 공원을 거닐며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