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양수발전사업 건설 실무회의 가져

市, 한국수력원자력과 의견 교환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계획 등 공유

2020-02-18     김성운 기자
포천시는

포천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포천양수발전사업 건설에 앞서 사업 추진기반 확보 및 지역 수용성 제고를 위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무자 회의에선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과 권택규 양수건설처장, 김대환 포천양수사업소장, 박윤국 시장, 정동주 문화경제국장 등 실무진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상호 간 파트너십 형성과 협조사항 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올해 포천 양수발전 건설사업 도약 원년의 해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 시장 또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계삼 부시장은 이날 한수원 관계자와 시 실무진들이 함께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위한 사업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협의했다.

한편 포천양수발전소는 이동면 약사계곡 일원에 750MW(375MW, 2) 규모로 건설하기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과 예정구역 지정고시, 본공사 착수를 통해 오는 2031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