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 윤영찬, 일용직 노동자 격려 애로사항 청취

2020-02-18     장은기 기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성남 중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폭설과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직 건설노동자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하기 위해 18일 새벽 성남시 중원구 인력사무소를 찾았다.

윤 예비후보가 방문한 인력사무소는 일용직 건설노동자 등의 취업을 알선하는 곳으로 하루에 50여명 가량의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윤 예비후보가 도착했을 때는 일용직 노동자 10여명이 건설공사장 투입을 위해 대기하고 있었는데,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윤 예비후보와 인사를 나눴다.

구직자들은 윤 예비후보에게 주로 건설경기 불황과 외국인 노동자 증가, 고 연령자 기피, 건강문제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 노동자는 "여기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새벽에 나와서 일을 나가는데, 요즘 잡부같은 경우에는 13만원 정도 일당을 받고 기술이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은 일당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겨울인데다가 갑자기 폭설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져서 건설현장에 나가서 일하시는 것이 쉽지 않으실 것 같다.""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무엇보다 여러분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노동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열심히 일하겠다. 꼭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