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시민 만족도 ‘도내 1위’

2020-02-13     권광수 기자
과천시는

과천시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이 각 지자체별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시민 만족도 조사는 올해 사업계획을 위해 경기도가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 각 지자체가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인지도, 참여도, 만족도 및 개선방향 등을 확인해 현황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각 지자체에서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통합해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게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만족도 부문에서 65.3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전체 평균은 51.7점이었다.

과천시보건소는 매년 시민의 건강 문제와 보건 의료 욕구 등을 파악, 수혜자 중심의 생애 주기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영유아 육아를 위한 완전초보 육아교실, 유아동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튼튼이 교실, 흡연예방 인형극,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건강체험관 운영,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바른자세교실, 장애발생 예방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향희 시 보건소장은 올해도 지역사회의 건강지표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개발, 시행하고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