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2 신도시에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추진

2020-02-13     김삼철 기자
화성시청

다양한 사회문제를 정보통신기술로(ICT)로 해결해 나가는 '스마트시티 리빌랩 프로젝트'를 화성시가 추진한다.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을 통해 동탄2 신도시(동탄4동 및 동탄5동 일원) 일대를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시민주도형 스마트시티 구역으로 지정ㆍ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Lab)은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도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해결해 가는 방식의 프로젝트이다.

여기에는 시민,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거버넌스로 구축돼 추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 12월까지 추진될 예정되며 총사업비는 약 25억 원으로 LH가 부담한다.

특히, 시민 모두가 체감할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문제 발굴부터 스마트 솔루션 도입 및 검증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월까지 시민참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됐던 오프라인 리빙랩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보다 많은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도 도입된다.

최찬 스마트시티과장은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하는 차별화된 스마트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