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예방 ‘리플레쉬 오일’ 개발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향 마스크 등 출시

2020-02-11     김성운 기자
14세기

포천에 있는 허브아일랜드가 아주대 제약임상대학원의 첨단의료바이오기업협업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리플레쉬오일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출시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허브아일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아주대 제약임상대학원의 첨단의료바이오기업협업센터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허브 종류인 페퍼민트, 마조람, 로즈마리, 라벤더, 타임 등을 원료로 한 리플레쉬오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개발된 리플레쉬오일은 14세기 당시 프랑스 남부 도시였던 툴루스(toulouse)에서 발병해 수 만여 명의 인명을 앗아간 흑사병 감염 방지을 위해 ‘4인의 도둑들이 사용했던 오일(Thieves Oil)’과 동일한 허브 원료들로 개발됐다.

당시 유럽지역을 휩쓸었던 흑사병 희생자들의 귀금속을 훔쳤던 도둑들은 띠브스 오일(Thieves Oil)’을 몸에 발라 전염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오일은 이 후 다양한 연구결과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를 착안한 허브아일랜드 측은 첨단의료바이오기업협업센터에 이를 의뢰, 허브를 이용한 자연적인 예방 오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허브아일랜드는 올 들어 개발된 리플레쉬 오일을 특허 출원에 이어 다양한 천연 예방법을 적용·출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라벤더, 로즈마리, 쥬니퍼베리 오일을 첨가해서 새롭게 만든 허브향 마스크는 미세먼지는 물론, 편안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뛰어난 성능이 인정되어 개발된 리플레쉬 오일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허브아일랜드는 천연 살균 성분을 가진 티트리 비누(Tea Tree Soap)’와 함께 천연 허브 오일을 첨가한 허브향 마스크를 대표적으로 스프레이와 천연 허브 향이 풍기는 향기 목걸이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