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기업 현장 챙기며 전력으로 지원”

기업인들 만나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 피해상황 청취

2020-02-11     김소영 기자
윤화섭

윤화섭 안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기업인들을 만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시청에서 열린 피해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에는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설필수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회장과 심정욱 반월공단총무부서장 협의회장 등 관내 기업체 대표 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국 내 생산이 중지 또는 지연으로 수입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금 당장은 재고 부품을 통해 유지는 가능하지만, 사태 장기화에 따른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서 지난달 31안산시 피해기업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며, 9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 함께 1500여 업체에 달하는 안산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