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확진환자 퇴원…2회 걸친 검사에서 음성 확인

2020-02-05     김삼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확진환자가 처음으로 퇴원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2번째 환자가 확진 환자 중 처음으로 퇴원한다고 발표했다.

2번째 확진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1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우한 출발 상하이 경유)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되어 능동감시를 통해 124일 확진됐다.

확진 후 현재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중이었으며, 인후통, 기침 등 증상 및 흉부 X선 소견이 호전되고 2회 이상 시행한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이 최종 결정됐다.

2번째 환자와 관련된 접촉자 자가격리 등은 724시까지 순차적으로 해제되며, 28일 통보를 끝으로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