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 대책회의

2020-02-04     최석민 기자
의왕시는

의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성·아동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대책회의에서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여성관련 위탁시설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동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시설별 의무 살균소독 철저 마스크 착용 손씻기 중요성 강조 통학버스 소독과 준수사항 이행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무처리 안내 등을 전파했다.

이번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 환자 발생 대응 등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2월에 계획된 행사는 당분간 자제 권고와 전면 취소했으며, 일부 시설의 방문상담은 전화 상담으로 대체하고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지원 등의 업무는 연기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아동생활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은 급식 위생관리 철저, 중국 등 해외 방문자 14일 경과 후 시설방문 안내, 시설아동 및 종사자 감염예방 철저 등 주의사항을 점검했으며 각 시설에서는 감염증 예방을 위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공급을 시에 요구했다.

또한, 지난 2일 관내 136개 어린이집 관계자 대책회의 시 어린이집 등·하원시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금지, 현장학습 자제 등 예방수칙 전파와 최근 인근시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휴원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