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학기금 조성 200억 돌파

2024년까지 300억 조성 목표 올해 현재까지 6590만원 모금

2020-01-30     김성운 기자
30일

가평군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장학금이 200억을 돌파하며 300억 달성에 힘을 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억원 조성을 목표하는 가운데 이날 현재까지 일반회계 출연금 1781300만원을 포함해 70.16%2104700만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그해 2700만원을 시작으로 201519300만원, 2016138600만원, 2017124400만원, 201819200만원, 2019126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지역사회사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마련에 십시일반 손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이달 현재까지 6590만원이 모금됐다.

장학금 기탁은 개인, 단체, 기업 등 지역 구성원들의 구분없이 지역사회가 동참하며 나눔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가평군테니스협회가 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앞서서는 태림이엔지, 가평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농심회 등 25개 단체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김성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