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아파트 대상 위기가구 일제조사

2020-01-19     김삼철 기자
화성시가

화성시는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생활고 비관으로 추정되는 일가족 사망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를 일제 조사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는 관내 아파트 거주자 중 위기가구(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 또는 임대료 체납세대,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친 결과가 0인 세대, 일제조사 중 이웃주민 및 관리사무소 직원이 위기가구로 제보한 세대)를 대상으로 14일부터 2월 29일(47일간)까지 진행한다.

정승호 복지국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해당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가구는 대상자별 상황에 맞춘 공적·민간자원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