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평화거점도시 조성 총력

주력사업 실행방안 점검 나서

2020-01-16     김성운 기자
포천시는

포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화 거점도시 조성에 따른 준비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시정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방향 설정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선 박윤국 시장과 이계삼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부서장, ··동장 등 주요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소별 사업 보고가 이뤄졌다. 박 시장은 기존 방식을 벗어나 국·소장이 주요사업계획을 직접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한 사업 보고는 금년도 부서별 핵심 사업에 대한 전달력과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박 시장은 민선72주년에 접어든 올해는 포천 10년 대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각종 대규모 사업들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부서가 협업을 통해 실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가 장기적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선 철도 및 SOC사업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기반으로 주거·여가·일자리·의료·문화 등이 집약된 컴팩트 시티 조성과 스포노믹스(스포츠+경제)를 토대로한 스포츠 특화도시 등 포천지역의 보물인 한탄강 주변을 자연 친화적 개발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참석자 모두에게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는 20일부터 이계삼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가 세부적인 전략과제 및 협업과제, 공약사업, 신속집행 추진 전략을 점검하는 회의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