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여고생들이 여중생 집단폭행… 2명 입건

2020-01-06     장은기 기자
(사진=중앙신문DB)

양평경찰서는 중학생들을 집단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공동상해)로 고등학생 A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성탄절인 지난해 1225일 저녁 양평군 한 노래방과 공터에서 중학생 B양 등 2명을 약 1시간 동안 발길질하는 등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주도한 가해학생 2명은 공동상해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학생들도 폭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지역 주민은 "청소년들이 심하게 싸우는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사건이어서 일체 피의사실을 공개할 수 없다""원칙대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