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사랑의 온정 줄 이어 ‘훈훈’

2017-02-02     박도금 기자

이천시 증포동 청소년지도위원회(이분순 회장)에서 지난달 25일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청소년 4명에게 상품권 각 10만 원과 쌀 2포(10kg 기준)를 전달했다. 청소년지도위원들은 활동수당으로 받은 돈과 회원들의 회비를 보태 성금을 마련했다.

또한 증포동 생활안전협의회(권호준 회장)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4포(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권호준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증포동발전협의회(회장 신해진)도 같은 날 모자가정, 부자가정, 조손가정 등 5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한우불고기와 김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편, 증포동 하나님교회(김주철 목사)에서는 소외계층 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30세트(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주철 목사는 “이번 이웃돕기 성품이 증포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명교 증포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힘을 합쳐 저소득층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