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식, 의왕·과천 총선 출마 선언

2019-12-24     권광수 기자
황순식

황순식(43·정의당) 전 과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내년 415일 치러질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황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첫째 진심이다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잘못은 사죄하며 솔직하게 시민들과 소통하겠다. 늘 성찰하고 반성하며 시민들의 생각을 채원나가겠다저는 지난 몇년간 사업을 하고 실패를 경험하면서,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대로는 미래가 없다는 절박함을 가지게 됐고 나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현실에 안주하는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상이 눈 돌아가듯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정치는 과거에 갇혀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고, 정치의 제1목표는 낡은 질서와 제도를 바꾸며 미래에 대한 합의를 만들어가는 것이 돼야한다고 했다.

특히 황 예비후보는 과학자를 꿈꾸던 청년이 대학시절 첫 정권교체와 진보정당의 시작이 된 1997년 대선을 겪으면서 진보정치의 길로 들어섰다“2006년부터 과천에서 8년간 시의원을 하면서 현실정치를 경험했고, 여야 정치인과 협의하는 역량도 기르면서 시의회 의장을 하기도 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