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 “수석대교 대안 없는 추진 NO”

2019-12-23     장은기 기자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석대교 신설계획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원인에 대해서는 먼저 정부정책의 세심함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비록 수석대교 신설 건이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포함된 부차적인 교통대책이었다고는 하지만, 하남시 관계자와는 협의가 있어야 했다며 이로 인해 그 갈등의 중심에서 해명하고 수습하고 대책을 고민하는 일은 모두 하남시의 몫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석대교 신설계획은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대책()에만 포함돼 있었다교통대책을 놓고 평가해보면 수석대교 신설계획()은 남양주 교통편의를 위한 대책일 뿐이라는 것이 강 예비후보의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강 예비후보는 여전이 선건설·후대책의 원칙에 함몰되어 만들어낸 수석대고 신설계획을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하남은 교산신도시 건설로 인구 5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여기에 남양주에서 몰려든 차량들이 수석대교의 끝에서 만난다면 선동IC는 교통지옥이 돼 버린다며 가까운 미래도 예측하지 못하고 또다시 건설 후 대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는 정부정책의 기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형평성이 결여된 정책, 가까운 미래도 담지 못한 정책, 한쪽을 교통지옥으로 만드는 정책, 수석대교 신설계획()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한다는 것이 강 예비후보의 단호한 입장이다.

수정()에 대해서는 함께 미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비전을 담아내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부정책은 형평성을 갖춰야한다고 지적하며 형평성이야 말로 상식이고 정부정책의 기본임을 강조했다.

즉 남양주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하남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장소로 수석대교의 위치를 변경하자는 제안이다.

강 예비후보는 위치변경과 함께 수석대교 건설과 지하철 9호선 남양주 연장을 함께 추진해야한다고 언급한 후 다리 아래 터널이든 다리 위로 통과하든 수석대교 건설과 9호선 남양주 연장을 함께 추진해 9호선 확장에 따른 지자체의 재정부담 해소, 도시 간 연계 강화, 교통량 분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수석대교 신설계획 위치 변경이 어렵다면 지하철 9호선 남양주 연장 병행추진 계획과 함께 하남시의 요구를 대폭 수렴한 수석대교 인근 교통기반시설 확충계획을 담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