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새 당명 ‘새로운 보수당’으로 확정

1860개 당명 접수···약칭 ‘새보수당’ 결정 하태경 “이기기 위해서 ‘2+3 비전’ 준비” 유승민 “성공 위해 힘을 보태달라” 호소”

2019-12-12     박남주 기자

변화와 혁신’(가칭)이 새로운 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짓고, 새 출발을 알렸다.

하태경 변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변혁 창준위 회의에서 새로 태어난 당명은 새로운보수당이라며 약칭은 새보수당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었던 변혁은 신당명과 관련, 대국민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860개의 신당명을 접수한 가운데 새로운보수당이 낙점됐다. 최우수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유승민·오신환·하태경 의원과의 식사권이 주어졌다.

하 위원장은 이기기 위해선 새로운보수당이 보수를 이끌어야 한다""우리에겐 ‘2+3 비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대 주체는 청년과 중도다. 청년이 이끌어가는 보수고 중도를 아우르는 새로운 보수라며 “3원칙은 유승민 전 대표의 보수재건 3원칙(탄핵의 강 건너기 개혁 보수 새 집 짓기)”이라고 설명했다.

하 위원장은 시대를 확 바꾸고 총선 150석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런 야당 시대를 우리 새보수당이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대표는 우리들은 작게 시작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당이 새보수당"이라며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새보수당의 성공을 위해 같이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