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서울대 공과대학, 스마트도시 조성 협력

2019-12-08     권광수 기자
과천시는

과천시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과천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대학 공과대학 학장접견실에서 김종천 과천시장, 차국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과천시의 성공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개발 및 공동연구, 도시재생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과천동 3기신도시에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적용하고, 원도심에도 도시재생 및 스마트도시 서비스 적용 사업을 추진해 과천 전역이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엔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의 협력과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시민의 편리와 행복한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시는 R&D 중심의 첨단산업 기관과 연구소 등을 적극 유치해 의료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하는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서울대학교에서도 AI연구소와 AI밸리 등을 과천에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