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경기도 전·현직 시장·군수 "상생의 길 열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현직 시장·군수 상생·협력의 장 개최

2019-12-04     강상준 기자
4일

의정부시 장암아일랜드캐슬에서 4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전·현직 시장·군수 상생·협력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협의회장(의정부시장), 윤화섭 부회장(안산시장), 박윤국 부회장(포천시장), 최용덕 사무처장(동두천시장), 김상호 대변인(하남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등 협의회 임원진과 현직 시장·군수 7명,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 등 전직 시장·군수 33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오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안병용 회장(의정부시장)은 2010년 의정부시장 취임 이후 (故)홍남용, 김기형, 김문원 전시장 등 선배 시장들과 소통하며 전 시장들의 노하우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7월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의정부시에서의 경험을 경기도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해 협의회 차원의 전·현직 시장·군수 간 소통과 교류 행사를 의욕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행사로 그 결실이 맺어졌다.

안병용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선배님들을 만나 뵈니 감회가 새롭다. 먼 길을 마다않고 의정부시를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민선 1기가 시작된 1995년부터 민선6기까지 경기도의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변화는 선배 시장·군수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사이 경기도는 인구 1360만 명의 대한민국 최대 광역 지자체로 성장했다
"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경기도 발전의 원동력이 된 31개 시·군 100여 분의 선배님들을 떠올렸다. 이후 선배님들의 지혜와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해 오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며 "오늘을 시작으로 이러한 소통의 기회를 정례화하고 선배님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가칭) ‘경기도 목민심서’ 책자를 제작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