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 호응

2019-12-04     김삼철 기자
사진제공=오산시청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무료 대여서비스는 가정에서 사용빈도가 적지 않지만 구입해 비치하기가 애매한 생활 공구와 가정에서 보관이 어려운 공구를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대여 공구는 가정용 공구세트, 충전드릴, 사다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구 약 31종으로, 대여 장소는 오산시청 노인장애인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신청(신분증 지참) 또는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 사전에 필요한 공구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등에서 생활하면서 가끔씩 필요한 생활공구를 직접 구입하기는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시청에서 제공하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면 구입 부담이 없어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2020년에 생활에 필요한 공구를 더 확충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으로, 더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노인장애인과 1472살핌팀(031-8036-73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