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거리를 깨끗하게...시민자율정비단 단원 모집

2019-12-03     김삼철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시민자율정비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일부터 20일까지 각 읍면동에 주민등록된 만19세이상 화성시민 100명 (취업취약계층, 청년구직자, 다수의 부양가족, 봉사활동 유경험자 등 우선 선발)을 모집해 불법 광고물 정비 사업을 펼친다.

정비사업은 읍면동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자율정비단을 통해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김용환 도시디자인과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정비하면서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의식에도 변화가 생겼다”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힘을 합쳐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자율정비단 근무기간은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며 보상금액은 가구당 최대 1,500,000원/월(현수막 1,000원/장, 족자형ㆍ깃발형 현수막 500원/장, 벽보 50원/장)이 지급될 예정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