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포천 전철 연장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

2019-12-01     김성운 기자
옥정~포천

포천시는 지난 29일 시 최대 숙원사업인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지난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완료됐다고 밝혔다.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시와 양주시를 거쳐 포천시까지 연결되는 도봉산포천선노선 중 옥정~포천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옥정-포천 전철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후, 3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수행해 왔다.

이러한 적정성 검토에서 전철역은 포천시가 3곳이며, 양주시는 1곳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총 사업비 약 10%에 해당하는 광역철도 건설비 분담금 확보를 위해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열악한 재정환경속에서 연장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