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년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본격 추진

16개 교차로 정체 감응 신호 구축

2019-11-27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파주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0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사업은 시가 92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 지능형교통체계, 국도 감응 신호, 지방도 감응 신호 등 정비 및 개선을 통해 혼잡지역 교차로에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해 교통량 산출을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무선통신을 이용, 네트워크로 신호등을 제어하는 등 주요 간선 도로에 첨단기술을 접목, 시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도 1호선 25개 교차로와 지방도 360호선 등 16개 교차로에 차량정체 개선 및 감응 신호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당초 내년 1월 기본설계를 수립, 5월 실시 설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사업의 조기 집행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앞당겨 지난 이달 중 기본 설계를 추진해 내년 11월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