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 ‘알음알음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해

2017-08-15     김광섭 기자

광주시 도척면이 민원인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척면은 지난 4일 방도 2리 마을회관에서 ‘알음알음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도척면은 복지 상담실을 통해 지역 어르신 30여 명에게 노령 복지제도를 안내했으며, 방도 2리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방문해 생활실태 파악 및 복지 상담을 진행해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지원을 연계했다.

이와 함께 (사)푸른꿈아동발달센터(원장 이정원)는 치매예방 및 정서적 치료 제공을 위한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사랑의 가위봉사단(단장 배기숙)에서는 평소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커트, 파마, 염색 등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도척면은 ‘알음알음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거동불편과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복지정보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개인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2회 지역 내 마을회관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욱 도척면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