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지자체 최초 산림복지 서비스제공자 등록

2017-01-31     중앙신문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센터 등록 완료
휴양림, 치유의 숲까지 확대 예정

양평군이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과 산림교육센터가 지난달 24일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산림복지 서비스제공자로 등록됐다.

지난해 3월 처음 시행된 산림복지 서비스제공자 등록제도는 바우처(서비스 이용권)를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지자체로는 양평군이 최초로 등록됐다.

유아숲체험원과 산림교육센터는 지난해 산림청 공식 인증 교육기관으로 등록된 이후에 시범 운영으로 3000여 명의 유아 및 학생, 일반인에게 산림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됨에 따라 다양한 계층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용문산 자연휴양림과 양평 쉬자파크 치유의 집이 완공되면 추가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할 예정”이라며 “산림을 활용한 양질의 휴양·복지서비스의 체계화를 통해 양평군이 산림 헬스케어벨리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