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내년에 의정비 월정수당 1.8% 인상키로

2019-11-19     장은기 기자

하남시의회가 올해 동결했던 의정비(월정수당+의정활동비)를 내년에는 인상키로 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 가운데 월정수당에 대해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반영해 1.8% 올리는 내용의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 달 정례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의원들은 내년에 의정비로 모두 4228만8000원(월정수당 2908만8000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받게 된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지난해 말 하남시의정비심의위원회가 공무원 보수인상률 등을 고려해 월정수당 2.4%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