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가암검진으로 위암판정받은 여주시민 16명, 의료비지원 가능

2017-01-31     중앙신문

 

여주시보건소에서는 2016년 실시한 국가암검진에서 여주시 국가암검진대상자 3만4828명 중 1만1775명이 국가암검진을 받고(2016년 12월말 집계 기준 수검률 33.81%), 수검자 중 ▲위암 16명 ▲대장암1명 ▲유방암4명 ▲간암1명 등 총 22명이 암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암검진이란 국가에서 암검진비를 전액부담해 수검자가 본인 부담 없이 검사할 수 있는 암으로, 종류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 있다.

이렇게 국가암검진을 받으면서 발견되거나 국가암검진 이후에 발견되는 국가암은 진료 후 보건소에 청구하면 3년간 연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중 의료급여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의료비를 지원한다.

국가에서 검진비를 지원하는 국가암검진은 받지 않고 본인 부담으로 병원진료 중 발견되는 국가암에 대해서는 의료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여주시 국가암검진 담당자는 “올해 국가암검진대상자는 빠짐없이 검진을 받아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로 여주시민의 건강수명이 길어지고 의료비 혜택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