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 남한강 자전거 길 119구급함 점검

2017-07-26     박도금 기자

여주소방서(서장 김종현)는 지난 21일 남한강 자전거 길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전거길 주요지점에 설치된 ‘남한강 자전거길 간이 119구급함’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주소방서 구급대원들로 이루어진 점검반은 이포보부터 강천보까지의 남한강 자전거길 구간 내 설치된 간이 119구급함 8개소에 비치된 의약품에 대해 유효기간 확인을 통한 의약품 교체와 소모 의약품에 대한 보충을 실시했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자전거길 주변 구급차와 헬기 이·착륙 가능 지점에 대한 현황 확인 점검도 병행 실시됐다.

각 간이119구급함에는 멸균거즈와 붕대, 생리식염수 등 15종 41점의 의약품이 비치되어 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누구나 사고 부상 시 간단한 초기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2013년 설치된 구급함은 구급대원들의 정기적 점검을 통해 구급함 훼손 및 의약품 변질을 막고, 남한강 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라이더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