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성예비군 소대장 이취임식 열려

2017-07-17     박도금 기자

제5·6대 이천시 여성예비군 소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부발읍 육군 제 3901부대 1대대에서 열렸다.

이날 함덕순 제5대 소대장이 이임하고 이향선 제6대 소대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남 대대장, 김진묵 산업환경국장, 임영길 이천시의회 의장, 김하식, 김용재, 서광자, 전춘봉 시의원, 재향군인회장, 여성예비군 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여성부대기이양, 대대장훈시, 소대장 이임사, 소대장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함덕순 이임 소대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동안 동고동락했던 여러분들과 여성소대장으로서의 복무기간동안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향선 취임 소대장 중심으로 화합 단결하여 이천시 여성예비군소대에 전통과 명예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향선 취임 소대장은 “여성예비군 소대장으로서의 커다란 영광과 축복으로 여김과 동시에 책임의 막중함을 느낀다.”며 “우리 여성예비군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임무를 띠고 있다. 모두가 하나 되고 단결하는 여성예비군소대, 생기 있고 활기찬 여성소대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책임지고 이루어 나가는 공동운명체로 지역사회 봉사에 열정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여성예비군은 2006년 창설됐으며 여성들의 사회적 향상과 더불어 지역의 민,관, 군 관계 증진과 국가안보의식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비롯해 예비군의 중요성 인식, 유사시 작전지원 역량강화 등 향토방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재해·재난 구호활동,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