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출산장려정책 ‘최고’ 대통령 표창 수상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일

2017-07-13     박도금 기자

양평군이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맞춤형 저출산 정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226개 중에서 유일한 대통령 표창이다.

대통령직속 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저출산 인식개선과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행사다. 행사를 통해 양평군을 포함한 6개의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표창, 3명에 대한 훈장과 포장 수여, 국무총리 표창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총 57명의 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양평군은 출산정책과 관련해 2012년도 열린 첫 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에 이어 2013년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대통령 표창으로 국가에서 인정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 모두가 함께 행복한 양평’이라는 도시 이미지로 자리매김했다.